[작가소개] Anthony Goicolea(안토니 고이콜레아)

2020. 9. 26. 00:46카테고리 없음

 

이번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앤써니 고이콜레아(Anthony Goicolea)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 봅니다.

전부 클로닝 기법을 활용

71년생 조지아주 애틀란타 출생의

이 똘끼 빵빵한 이 미쿡형아는

주로 자신이 연출한 상상의 공간 안에서

존재하는 사춘기의 자신을 다뤘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 하는 이유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기충만 작가정신.

사실 예술이란게 또라이들의 전유물이라 해도

그렇게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남들이 못보는 것, 못 듣는 것, 못느끼는 것, 생각 못하는 것

이런 것들을 삶속에서

발견해 내고 또 표현해 내려면

주최 할 수 없는 똘기는 필수 항목이거든요!

아마 예술에서 똘끼는

한계돌파의 필수덕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똘기를 자신의 작품에 대놓고 투영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나이 50의 그는

지금은 좀 다른 작품들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근황을 잘 몰라욤~ㅠㅠ)

내가 가장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작가는

바로 젊은 시절의 '그'이다.

 

특히 그가 당시 자주 사용했던

클로닝기법은 아직도 내게

수 없이 많은 영감을 주기도 한다.

 

사진에서 전통 사립학교 교복을 입고

하나의 단일체로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서 대부분 등장하는데

사회와 조금은 격리된 듯한 공간 속에서

특정한 상황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작품엔 그의 어린시절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쿠바계 미국인이기에 겪었던 어린시절

서로 다른 두 문화사이의 갈등도 담겨있다.